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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금지 이유 어나더 데이 신곡
그사건
2019. 1. 18. 17:44
지난 2018년 컴백이 무산됐던 가수 유승준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솔직한 심정을 노래했답니다. 유승준은 1월 18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07년 앨범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12년 만입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면제 받았는데 그에 앞서 공개적으로 군에 입대하겠다고 밝혔던 유승준의 이 같은 행보에 병역 기피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해 2월 법무부는 유승준에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그의 국내 활동은 완전히 중단됐답니다. 이후 중국 등지에서 활동했던 유승준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입국을 시도했습니다. 2015년 유승준은 두 차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두 아이와 함께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호소하며 무릎을 꿇고 사죄했습니다.
아울러 2015년 10월 자신의 재외동포(F-4) 비자 신청을 반려한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그러나 2016년 1심에 이어 재작년 2심에서도 패소하며 국내 입국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컴백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티저가 공개됐지만, 비판적인 여론에 앨범 유통을 맡은 회사가 계획을 철회하면서 유튜브에 공개했던 티저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컴백 무산 두 달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유승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컴백 심경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