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신(1969년생)이 남편 김종진(1962년생)에게 꽉 잡혀 사는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과거에 방송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128회에서는 "화가 난다. 화가 나!"라는 주제로 엄앵란, 혜은이, 이승신 등 '동치미 마담'들이 가슴 속에 쌓인 화를 시원한 토크로 풀어내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봅니다.

무엇보다 '동치미' 128회 녹화에서 이승신은 "내 인생에서 포기한 게 하나 있다면 남편을 이기려는 것"이라며 결혼 생활 중 남편을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음을 토로, 현장에 있던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만만치 않아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집에서 꼼짝 없이 남편 김종진에게 잡혀 사는 자신의 실체를 스스로 고백했던 것입니다.

더욱이 이승신은 이와 관련해 "쓰레기처럼 현관 밖에 버려진 내 신세"라는 충격적인 토크 주제로 남편과 겪었던 최악의 갈등 스토리를 풀어놔 현장 온도를 급상승 시켰습니다. 평소 집안일에 있어서 대부분 남편이 정한 법칙을 따랐지만, 어느 날 흘린 음식을 닦는 사소한 일조차 자신의 방법을 강요하는 김종진에게 "오빠, 그냥 좀 이렇게 하자"라며 "당신만 늘 옳은 줄 아냐"라고 결혼 후 처음으로 언성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남편 김종진이 화를 내던 자신을 다짜고짜 번쩍 들어 올려 현관 밖에 내려놓고 매정하게 문을 닫아버렸다고 전해 '동치미 마담'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Posted by 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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